

어르신 한분이 소나기를 피해 센터앞에 잠시 머무셨다. 뛰어나가 들어오시라고 하니. 비가 와서 잠시 주차중이라 하신다. 소나기라 금방 그칠것 같다고하시면서 신경쓰지 말라신다.
이런경우 어르신을 안으로 모시기는 어렵다. 결국 따뜻한 율무차를 들고 어르신의 주차장?으로 나가서 함께 차를 마시며 소나기를 바라본다. 주차하신 자동차가 꽤나 오래되어 보인다. 혹시나 안전면에서 이상은 없는지 여기저기 둘러보고 만져보는데. 당신차가 맘에 드냐고 물으신다.
정말 마음에는 드는데 혹시나 이 차가 어르신 모시기에 너무 아파하거나 다치면 다시 저에게 오시라고 말씀드렸다. 약속을 받고 소나기가 다른곳으로 마실 가버리니 어르신도 돌아가셨다. 재미있게 말씀하신 어르신.
한 수 배웠습니다~~^^
2020년 9월 8일에 백세사랑 재가복지센터 블로그에 게시된 글 입니다.
“사랑으로 공경하며 신의를 다하겠습니다.”
강북구 미아동 삼양동 백세사랑 재가복지센터 방문요양 장기요양등급신청
백세사랑 재가복지센터
